한국은 실리콘밸리에 AI 반도체 혁신센터를 개소할 계획입니다. 이 혁신센터는 한국과 미국 간의 기술 협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 한국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둘 것입니다.
한국반도체산업협회(KSIA)는 이번 달 30일까지 예정된 센터에 입주를 희망하는 사람들의 신청을 받을 것이라고 수요일에 밝혔습니다. 심사위원회는 6월에 신청자를 검토하고 통과한 사람들은 8월부터 입주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신청 절차는 매우 엄격하게 진행되며,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이 우선적으로 고려될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시스템 반도체 기술의 수출을 촉진하기 위한 산업통상자원부의 프로젝트의 일환입니다. 이 프로젝트는 4월에 시작되어 미국과 중국에 연구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KSIA와 같은 산업 협회와 협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한국의 반도체 기술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KSIA의 대변인은 TheElec에 센터는 3~4개의 회사에 독립 사무실을 제공하고, 다른 회사들을 수용할 수 있는 넓은 공용 공간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한, 협회는 다음 달까지 센터를 위한 사무실 임대를 완료할 계획입니다. 현지 판매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반도체 마케팅 및 판매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센터장으로 임명할 예정이며, KSIA는 현재 이 직책에 두 명의 최종 후보를 두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센터는 또한 회사들의 프로토타입 테스트, 검증 및 기타 지원도 제공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입주 기업들은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빠르게 실현하고,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입니다. 센터는 또한 연구 개발(R&D)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있어, 입주 기업들이 최신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한편, 산업통상자원부의 프로젝트는 2012년에 설립된 한국중국시스템IC연구원에도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 연구원은 계획된 샌호세 센터와 유사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중국시스템IC연구원은 한국과 중국 간의 기술 교류를 촉진하고, 양국의 반도체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정부 대변인은 미국이 AI와 같은 고성능 컴퓨팅 칩의 세계 최대 시장인 반면, 중국은 저가에서 중간 시스템 칩의 주요 시장이라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시장 특성에 맞춰, 한국은 각각의 시장에 적합한 기술과 제품을 개발하고, 이를 통해 글로벌 반도체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할 것입니다.
산업통상자원부 프로젝트 자금의 60% 이상이 미국으로, 나머지는 중국으로 배정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미국과 중국의 시장 중요성을 반영한 것으로,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두 시장에서 모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려는 의도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KSIA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의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혁신센터의 개소로 인해 실리콘밸리에서 한국 기업들의 존재감이 더욱 커질 것이며, 이를 통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