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전북더푸른뉴스) 최대영 기자=진안군은 기후변화 대응 및 지역사회 기후안전망 강화를 도모하고 여름철 폭염 취약계층의 피해 예방과 취약성 완화를 위해 ‘쿨루프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쿨루프 지원사업’은 주민들이 많이 모이는 장소인 마을회관 14개소에 실시하며 차열성능을 가진 페인트를 도색해 내부의 열이 많이 오르지 않도록 돕고 있다. 태양열 반사효과가 있는 차열페인트는 열 발생 및 온도 상승을 야기하는 주원인인 태양광 적외선을 큰 폭으로 반사시켜 지붕이 직접 받는 열기 축적을 줄여주기 때문에 건물 내부로의 열전달을 막아 준다. 군은 이번 쿨루프 지원사업이 건물 내 온도를 4~5℃가량 저감시켜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와 더불어 연간 15% 냉방비 절감효과를 나타낼 것으로 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온열질환 피해를 예방하고 쾌적한 실내주거환경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며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안=전북더푸른뉴스) 김순아 기자=지금처럼, 여행 다니기 조심스러운 시기가 있었을까? 해외여행이나 국내명소를 다니는 것뿐만 아니라 집 밖으로 나가는 것조차 조심스러워진 요즘. 아이들의 꿈과 희망이 집 안에만 머물지 않도록 하는 유쾌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지난 12일 전북 진안에 위치한 진안고원치유숲(센터장 조백환)에서 관내 학생 20명을 대상으로 태원준 여행작가의 ‘창밖엔 더 넓은 세상이 기다린다’라는 주제로 작가와의 만남이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는 숲속 작은도서관 독서문화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태원준 작가는 어머니와의 여행기를 통해 얻은 다양한 경험의 가치를 담은 ‘엄마, 일단 가고 봅시다!’의 저자로 많은 강연과 방송으로 잘 알려져 있는 여행작가이다. 학생들은 미리 책을 읽고 독후감 써오며 유익한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준비하였다. 그렇게 시작된 작가와의 만남은 우리가 머물고 있는 진안이라는 지역의 범위를 넘어서서 객관적으로 지역과 나를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독후감발표에서 1등을 한 한유림 학생은 “처음으로 에세이를 읽으며 흥미를 느꼈다. 직접 여행을 가지 않았지만 작가님의 여행기를 통해 휴식을 얻은 기분이다. 세상의 다양한 모
[진안=전북더푸른뉴스] 고경미 기자 = 진안군이 이달 말까지 ‘생각들아 모여라~ 진안이 행복해지게!’라는 주제로 국민들의 창의적이고 발전적인 아이디어 발굴에 나선다. 공모 분야는 ▲아름다운 청정환경 ▲활기찬 지역경제 ▲알뜰한 문화관광 ▲행복한 교육복지 ▲신뢰받는 소통행정 ▲기타 희망진안 실현을 위한 제안 등 6가지다. 평소 군정에 관심 있는 국민이면 누구나 공모전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는 진안군청 홈페이지(www.jinan.go.kr) 또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에 직접 입력하거나 서식을 다운받아 이메일 또는 우편·방문 제출하면 된다. 진안군청 소속 공무원은 행정시스템을 통해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접수된 제안은 자체심사 및 제안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심사등급에 따라 시상과 포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며, 결과는 7월 중 진안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이후 제안의 실현가능성 등을 신중히 검토하여 군정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백승엽 기획감사실장은 “진안 발전과 군민 행복 증진, 행정 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는 작지만 참신한 아이디어 모집에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진안=전북더푸른뉴스] 고경미 기자 = 진안읍 예비부부 정주리군과 한현주양이 지난 10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 날 전달된 장학금은 결혼 예물비 중 일부를 기탁한 것. 정주리, 한현주씨는 “결혼 전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 결혼비용 중 일부를 장학금으로 전달하게 됐다. 진안군 인재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최성용 부군수는 “부부의 앞날을 축하드리며 아이들을 생각하는 마음을 학생들에게 잘 전달하겠다. 앞으로도 진안군 인재양성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진안=전북더푸른뉴스] 고경미 기자 = 진안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는 지난 8일 전북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주관으로 원예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원예힐링 프로그램은 경력단절예방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됐으며, 여성근로자의 일과 가정의 양립으로 지친 심신을 치유코자 연 1회 진행되고 있다. 이날 프로그램에 여성근로자 25명이 참여하여 수경식물을 직접 장식해보며 감정이나 생각을 다양한 방식으로 표현하면서 긍적적인 생각과 정서적 휴식을 취하는 시간을 가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한은숙 센터장은 “여성근로자들이 힐링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원예프로그램을 통한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안정적인 직장생활과 함께 가정에서도 균형을 유지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여성일자리지원센터는 경력단절 및 취약계층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종합적인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구직상담, 취업연계, 인턴십 지원, 경력단절예방사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지역 여성일자리 창출에 힘쓰고 있다.
[진안=전북더푸른뉴스] 고경미 기자 = 진안군보건소는 지난 8일 한의약 갱년기관리 교실 참가자 22명에 대한 수료식을 가졌다. 올해 1기 한의약 갱년기관리 교실은 3월부터 5월까지 8주 동안 생애주기에 따른 호르몬 변화 등으로 생활과 건강에 불편을 호소하는 4~50대 중년 여성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갱년기 예방교육과 요가, 족욕 체험, 공예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갱년기 심신안정을 위한 자석침과 탕약을 제공하는 등 한의약 관리 프로그램을 접목시켜 참가자의 95%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참가자 A씨는 “갱년기관리 프로그램에 참석하는 동안 온전히 나를 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다”며 “특히 탕약 복용으로 갱년기 증상이 많이 호전되어 삶에 활력을 되찾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또한 “남성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군 관계자는 “만족도 결과를 반영해 하반기에도 갱년기를 극복하고 살맛나는 인생을 설계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라며 “주민 요구에 부합하는 건강서비스를 제공해 군민 모두가 건강한 진안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전북더푸른뉴스] 고경미 기자 = 진안군이 도심 내 부족한 녹지공간을 확충하고 쾌적한 도시 이미지를 연출하기 위해 하천변 난간을 활용해 아름다운 폐츄니아 꽃길을 조성했다고 9일 밝혔다. 하천변 난간 461m에 폐츄니아 꽃길이 만들어지면서 도시 전역에 보랏빛 장관이 연출되고 있다. 폐츄니아는 5월에 식재하면 10월까지 오랫동안 꽃을 볼 수 있다. 선명한 색감과 수만 송이 화려한 꽃이 흘러내리는 듯한 볼륨감, 파도처럼 출렁이는 꽃을 볼 수 있어 군민과 진안을 찾는 방문객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진안읍 로터리 주변 화단 등 2개소에 튤립 5만 본과 봄꽃 데이지 등 5종 12만 본을 시가지 주요 거리 및 화단에 식재하여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황상국 산림과장은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다양한 꽃을 식재해 군민들에게 힐링과 진안을 찾는 관광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여 사람과 자연이 함께하는 명품 관광도시 진안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진안=전북더푸른뉴스] 고경미 기자 = 진안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8일 오후 3시 진안고원시장에서 줄타기 및 전통연희 공연을 준비했다. 이번 공연은 남사당 줄꾼 어름산이 권원태 명인의 아슬아슬한 외줄타기와 그가 이끄는 권원태 연희단의 신명나는 무대로 펼쳐진다. 권원태 명인은 2006년 1200만 명의 관객을 동원해 흥행 대박을 터트린 영화‘왕의 남자’에서 장생의 줄타는 대역으로 출연한 바 있는,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줄타기 명인이다. 이날 공연은 줄타기 뿐만 아니라 신명나게 시작을 알리는 사물놀이와 음악 반주에 맞춰 접시, 쳇바퀴 등 각종 물체를 쳐올려 돌리면서 재주를 부리는 버나, 민요 등 다양한 전통연희와 함께 펼쳐져 우리 고유한 멋과 흥을 군민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이번 공연은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관람할 수 있으나 쉽게 접하기 힘든 줄타기 공연과 풍성한 전통연회를 준비한 만큼 많은 군민들이 함께 즐거운 문화 향유의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안=전북더푸른뉴스] 고경미 기자 = 진안군이 수산자원의 중가와 수생태 복원, 내수면 어업활성화를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진안군은 진안읍 내오천(물곡리) 일원 2개소에 총사업비 약 2억5천만원을 투입하여 하천을 오가며 활동하는 회유성 물고기의 흐름에 가장 적합한 수로식 어로(漁道)를 설치할 예정이다. 어도는 하천에 서식하는 붕어, 미꾸라지, 가물치 등 물고기가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설치한 인공 수로나 장치다. 어도가 장마나 태풍으로 유실되거나 내부에 흙이나 모래가 쌓여 제 기능을 하지 못하면 하천 생태계가 단절돼 내수면 수산자원이 감소하는 원인이 된다. 진안군은 2017년부터 어도 개·보수사업을 시행 중이며, 연차적으로 수산자원의 이동이 많은 하천을 중심으로 개·보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진안군은 어도 개·보수 사업을 통해 내오천에 서식하는 각종 내수면 어류가 강 상·하류로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어류 서식 환경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어도 개·보수 사업을 통해 생태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내수면 어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진안=전북더푸른뉴스] 고경미 기자 = 진안군이 지난 2일 부산 한화리조트에서 열린 2019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번 성과대회는 전국의 한의약건강증진사업 추진 보건소를 대상으로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3단계 평가를 거쳤으며, 진안군이 최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동안 진안군보건소는 초고령 지역 인구특성에 따른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 노인 불면증 예방교실과 성인대상 대사증후군과 갱년기예방교실, 기공체조교실 다양한 한의약 건강증진사업 추진해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91.3%의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지난해부터는 3박4일간 바른몸 치유캠프를 실시하여 생활습관개선을 위한 집중 프로그램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만성질환 예방과 주민 한분 한분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생애주기별 한의약 건강증진사업을 강화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