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전북더푸른뉴스) 정성현 기자= 무주군은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지역인재 육성에 발 벗고 나선 출향인과 주민들이 줄을 잇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14일에는 재경무주미래포럼 김철호 회장이 이웃돕기에 써 달라며 무주군에 3백만 원을 기탁했으며 무주군 설천면 서림연가(펜션) 김경자 대표는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에 3백만 원을 전달했다. 재경무주미래포럼 김철호 회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다보니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형편이 어렵고 몸이 불편하신 분들의 고통은 더할 것”이라며 “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다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날 무주군에 접수된 기탁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장애인 단체에 보내질 예정이며 한편, 서림연가 김 대표는 “무주군에 사업 기반을 둔 사람으로서 지역에 뭔가 도움이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항상 해왔으며 무주군 아이들이 맘껏 꿈을 펼쳐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자가 되고 싶다.” 라고 전했다. 이날 전달된 장학금은 (재)무주군교육발전장학재단(이하 재단)을 통해 관내 학생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재단은 2009년 6월 우수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해 무주군 교육경쟁력을 향상시킨다는 취지에서 설립됐으며 그동안 군민…
[무주=전북더푸른뉴스] 박가영 기자 = 무주군은 무주국제화교육센터 GLAD 뉴욕카파국제학교(미국) 어울림행사가 21일까지 1박 2일 간 무주군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무주국제화교육센터 주관으로 열리는 어울림 행사는 무주군 학생들이 외국 학생들과 직접 교류하는 시간을 통해 다양한 해외문화를 체험하고 국제적 시각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마련된 것으로, 20일 무주에는 50여년 전통의 미국 뉴욕 명문학교 Whispering Pines School의 학생과 교사 등 28명이 방문해 무주군 안성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했다. 20일에는 무주국제화교육센터에서 세계의 음식들에 대해 배우고 문화를 익히는 시간을 가졌으며 체육활동을 통해 미래 리더로서의 자질과 협동심을 키우는 기회를 만들었다. 오후에는 무주중학교와 무주군청, 양수발전소를 견학했으며 향교에 들러 전통혼례와 민속놀이를 체험했다. 안성초 학생들은 “외국인 친구들이랑 같이 공부한다고 해서 많이 떨렸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많이 친해져서 재미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21일에는 태권도원에서 박물관과 공연을 관람하고 관광 곤도라를 이용해 덕유산에…
[무주=전북더푸른뉴스] 박가영 기자 = 무주군이 농번기 일손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반딧불 영농작업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반딧불 영농작업반’은 농촌의 유휴 인력을 활용해 농가들이 제 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에서 운영하는 것으로,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농정지원단과(농촌인력지원센터)의 협업(군비 1억 원, 농협중앙회 무주군지부 기금 3천만 원)으로 진행한다. 운영 시기는 3월부터 11월까지이며 현재 223명으로 13개 작업반을 구성해 운영 중이다. 과일과 꽃따기를 비롯한 봉지 씌우기, 파종 및 수확, 인삼작업 등을 진행하며 폭설과 태풍, 서리, 우박 등 기상재해 발생 시에도 봉사활동을 병행한다. 무주군청 농업정책과 농정기획팀 김재원 팀장은 “계절적 특성이 강한 원예 · 과수분야는 특히 수작업 의존도가 높아 단기간 내 노동력 집중이 필요하다”라며 “반딧불 영농작업반을 통한 농번기 인력지원으로 농가 만족도를 높이고 있는 것은 물론, 농가소득 증대에도 기여를 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반딧불 영농작업반은 일손부족 뿐 아니라 구인 · 구직 등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방책이 되고 있기도 하다”라며 “지역 특성에 맞춘 일손 돕기가 지…
[무주=전북더푸른뉴스] 고경미 기자 = 무주-서울 간 직통버스 1일 생활권’ 대한 주민요구가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현실화에 대한 기대와 관심도 커지고 있다. ‘무주-서울 간 직통버스 1일 생활권’ 실현은 무주에서 버스를 타고 아침에 출발하면 서울에서 일을 보고 저녁에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여건을 만드는 것으로, 이를 위해서는 버스증차와 함께 시간 조정이 필요한 상황. 무주군에 따르면 현재 무주발 서울행 첫 차는 09:45분, 서울발 무주행 막차는 14:35분이며 왕복 5회가 운행 중이다. 무주발 첫 차 시간이 늦고 서울발 막차 시간이 빠른 현재로서는 어쩔 수 없이 대전을 경유해야 한다. 주민 박 모 씨(58세, 무주읍)는 “병원 때문에 정기적으로 서울엘 다녀와야 하는데 버스시간 때문에 여간 불편한 게 아니다”라며 “첫차로 대전에 나가서 택시로, KTX로 갈아타며 서울까지 가야하니까 돈도 많이 들고 피곤하고 시간도 한참이라 증차가 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참고] △ 버 스 : 무주-서울 직통 15,200원 / 무주-대전 직통 5,000~6,500(우등) / △ 기 차(평일) : 대전-서울 무궁화호 10,600원~ , KTX 23,700원…
[무주=전북더푸른뉴스] 고경미 기자 = “별보고 장보고 만나고” 무주반딧불야시장이 11일 개장한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주민소통을 위해 진행되는 무주반딧불야시장은 무주시장상인회와 시장매니저가 주관하고 무주군이 후원하는 것으로, 9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19:00~23:00) 무주읍 소재 반딧불시장에서 만날 수 있다. 개장일인 11일에는 삼겹살말이와 수수부꾸미 등을 맛볼 수 있는 로컬푸드 장터와 전통놀이 등을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가 마련되며 저녁 7시부터는 “아이와 함께하는 버블 쇼”를 비롯해 “가수들이 함께하는 축하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 무주시장상인회장 박용식 회장은 “무주반딧불야시장은 맛있고 즐겁다는 기대를 충족시켜드리기 위해 지난 경험을 토대로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라며 “특별히 동호회나 지인모임 등 10인 이상 방문 시에는 할인을 해드리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한 만큼 꼭 한 번 오셔서 색다른 재미를 느껴보시라”라고 전했다. 한편, 무주산골영화제(6.5~6.9)와, 무주반딧불축제(8.31~9.8) 기간에는 특색장터로 진행하며 무주반딧불시장의 문화적 테마 강화를 위해 주민들의 재능기부로 진행하는 어울림 무대도 마련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
[무주=전북더푸른뉴스] 고경미 기자 = 무주군은 지난 7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전주고용노동지청과 취업성공패키지 출장상담 운영 업무와 관련한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협약식은 황인홍 무주군수와 정영상 전주고용노동지청장을 비롯한 무주군로컬잡센터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무주군과 전주고용노동지청은 앞으로 무주지역 고용노동서비스 지원 강화를 위해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서에는 전주고용노동지청이 취업성공패키지 신청자 발굴을 위해 무주군에서 『취업성공 패키지 출장 상담』을 진행하고, 무주군은 상담 장소 제공과 구직자 발굴, 홍보를 지원 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두 기관이 각각 가지고 있는 역량과 자원을 공유 · 협업해 나가기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그동안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신청자 본인이 직접 전주고용센터를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참여율이 저조했었다”라며 “오늘 협약식을 계기로 이러한 문제점이 해결돼 기쁘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