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북더푸른뉴스) 서기준 기자=17일 전북 전주여고 3학년 학생이 이날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북에서 등교 개학 후 첫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진자이다. 17일 전북도와 도교육청에 따르면 전주여고 3학년 학생 A양이 이날 오전 코로나 19 확진 판정 도내에서 22번째 코로나 19 확진자며, 지난달 19일 확진자가 나온 이후 29일 만이다. A양은 전날 오전 등교할 때 별다른 이상이 없었으나 등교후 발열 증세로 덕진선별보건소로 이동해 민간업체로부터 코로나 19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그리고 현재 증상으로는 미열 (37.4) 이다. A양은 양성자로서 전북대학교병원 음압병상 입원 조치하였다. 이 학교 학생들은 중간고사를 치르고 있으며, 학교 측은 시험 후 일부 학생들에 대해 코로나 19 검사를 한 후 귀가시킬 것으로 알려졌다. 그리고 미술학원(신시가지 0000) 학생(45명)및 전주여고 학생(800명) 교직원(83명) 총 928명 전수검사 실시중으로 알려졌다.
(전주=전북더푸른뉴스) 안장환 기자=전북도교육청(김승환교육감)은‘학생의 꿈을 찾는 꿈사다리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단순한 진로체험에서 벗어나 학생 스스로 자유롭게 진로를 탐색하는 ‘허클베리핀 진로탐험대’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허클베리핀 진로탐험대는 중3과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며, 이전 학년에서 경험했던 다양한 진로체험을 구체화하여 자신의 적성과 소질, 흥미에 맞는 진로를 설계할 목적으로 학생이 스스로 계획-실천-평가하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개인별, 또는 동아리별로 다양한 체험과 진로탐색 계획을 수립하되 주말이나 연휴, 방학 기간을 활용할 수 있으며 학교는 학교 규모와 형편에 따라 학사 일정을 고려하여 교육과정과 연계 운영도 가능하다. 또한 복수의 동아리가 지역별·거점형태로 연합하여 체험활동을 실시할 수도 있다. 중3 350학급, 고1 350학급을 선정해 학생 수를 고려하여 학급별 2백만원 내외, 총 14억 규모의 진로탐험 활동비를 지원할 예정이며, 활동계획서를 학년부장이 취합하여 도교육청에 제출하면, 심의과정을 거쳐 예산을 배정할 계획이다. 학생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사전 안전교육을 의무화하고, 교사·학부모 등을 활용하여 인솔자를
(전주=전북더푸른뉴스) 김진원 기자 = 국제와이즈맨 전북지구 전주가온클럽(회장 이도영)은 지난 2일 효자5동 원서곡 마을에서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연탄나눔 봉사활동에는 전주가온클럽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효자5동 원서곡 마을에 거주하는 고령의 노인부부세대에 연탄500장을 직접 배달하며 발로 뛰는 봉사활동으로 쌀쌀한 날씨에 나눔의 온정을 나눴다. 연탄나눔 지원을 받은 김평화(가명)어르신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텅 비어있는 연탄 창고를 볼 때 마다 올 겨울은 어떻게 지내야 할지 막막했다. 생각지도 못하게 연탄을 지원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말했다. 국제와이즈맨 전주가온클럽 회장(이도영)은 “연탄 한 장은 3.65kg으로 갓 태어난 아기와 무게가 비슷해 생명의 무게라고도 한다. 연탄 한 장으로 생명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든 줄 모르고 배달을 했다.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연탄의 온기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나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효자5동장(이상배)은 “ 지역사회의 봉사단체로서 솔선수범하여 노력해주시는 전주가온클럽 회장 및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겨울을 앞두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꼼꼼한 복지 행정을…
(전주=전북더푸른뉴스) 김진원 기자 = 전주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손의 언어인 수어를 통해 하나가 되는 문화축제가 열렸다. 시와 전북농아인협회 전주시지부 전주수어통역센터(센터장 송재승)는 2일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손의 움직임, 수어에 빠지다’를 주제로 한 ‘제5회 전주시수어문화제’를 개최했다. 올해로 제5회를 맞이한 전주시 수어문화제는 사회적 장벽으로 문화생활을 누리기 어려운 농아인에게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하고, 수어에 대한 시민관심을 유도해 청각·언어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한 행사로, 시는 매년 수어통역센터와 함께 이 행사를 열고 있다. 본 행사에 앞서 진행된 수어문화제 기념식에서 참석자들은 ‘한국수화언어법’ 제정을 기념하고, 사)전라북도농아인협회 전주시지회 농인 여성회원으로 지속적인 봉사활동과 농인의 권익 옹호를 위해 복지 향상에 기여한 김승미 씨 등 유공자 5명에 대한 표창 수여식이 진행됐다. 또한 행사장에서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30여명이 참여하는 수어 플래시몹이 펼쳐졌으며, 농인부부 3쌍의 리마인드·스몰웨딩 이벤트도 진행돼 결혼의 의미를 되새기는 감동의 자리가 연출됐다. 이어진 본 행사에서는 농인들이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전주=전북더푸른뉴스) 서병순 기자 = 전주객사길에서 주민·상인·관광객 상생을 위한 플리마켓이 열렸다. 전주시와 청년공동체 ‘프리단길’은 2일 객사2길 190m 구간에서 객사길 상생을 위한 세 번째 플리마켓을 개최했다. 이번 문화공연은 크게 △플리마켓 △전시 △판소리 및 댄스공연 △버스킹 공연 등 네 분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날 행사장에서 지난달과 비교해 주변 상가의 참여가 늘어 총 35개 팀 정도가 플리마켓에 동참해 수공예품, 꽃, 디저트 등을 판매했다. 또, △타로 △캐리커쳐 △LED 무드등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됐다. 또한 이번 행사에는 새롭게 설치된 게임부스에서 추억의 동전 던지기 게임이 진행돼 거리를 찾은 시민과 여행객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게임은 객사길 상점가에서 파는 상품들이 적혀 있어 판 위에 동전을 던져 올라가면 해당 상품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날 객리단길에서는 문화공연으로 지역 어르신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판소리 공연과 지역 청년들의 댄스공연, 버스킹 공연이 진행돼 객사길을 찾은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시는 향후에도 지역 주민 및 상가와의 협의를 통해 더욱 활발한 문화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전주=전북더푸른뉴스) 서병순 기자 = 성매매 집결지에서 문화예술마을로 탈바꿈중인 전주시 서노송예술촌 중심거리에서 주민·예술가·일반시민들이 참여하는 시민장터가 열렸다. 전주시 문화적 도시재생사업단 ‘인디’(총괄기획자 장근범)는 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서노송예술촌 중심거리인 권삼득로 일대에서 시민장터인 ‘마을 잔치인디’를 개최했다. 이번 ‘마을 잔치인디’는 지난 8월 서노송예술촌의 예술서점 ‘물결서사’를 중심으로 열렸던 ‘야시장 인디’에 이어 서소송예술촌에서 열린 두 번째 장터로, 시민들에게는 문화적 도시재생의 가치를 전달하고, 주민의 삶과 예술이 균형을 이루는 경험을 제공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시민장터는 △꽃장밭장 △굳장 △인디장 △시장 △밥장의 총 다섯 개의 장터로 진행됐다. 먼저, ‘꽃장밭장’의 경우 마을 주민이 직접 재배한 텃밭 작물과 원예식물 등을 전시·판매하는 곳으로, 중노송동 주민들의 원예작물과 직접 제작한 공예품을 판매하는 ‘꽃장’과 직접 재배한 식물과 반찬들을 소개하는 ‘밭장’으로 운영됐다. 또, 인근 서해그랑블 아파트 공동체에서도 음식과 책을 준비해 풍성함을 더했다. ‘굳장’은 전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수공예 작가와 도시농
(전주=전북더푸른뉴스) 서병순 기자 = 전주를 책 읽는 도시로 만드는데 앞장서온 시민 216명이 올해의 전주시 독서진흥 수상자로 결정됐다. 전주시는 2일 전주시청 강당에서 김양원 전주부시장과 일반 시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주시 독서진흥 수상자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 한해 추진된 다양한 독서문화 진흥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민들에게 상장을 수여했다. 이날 수상자들은 △2019 전주독서대전 시민공모전 △제8회 전주시 독서마라톤 대회 독후감 △제8회 전주시 독서마라톤 대회 완주자 메달증정 △제14회 어린이독후 활동대회 △2019년 독서진흥 유공시민·공무원 표창 △가족독서운동 캠페인 2019 책읽는 가족 등 시가 올해 ‘책 읽는 도시 글 쓰는 전주’라는 슬로건 아래 추진했던 9개 분야의 사업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시민 216명이다. 시민공모전 ‘전주 올해의 책 독후감’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서영미 씨는 이날 “수상의 기쁨만이 아닌 전주독서대전에 참여해 많은 사람들과 함께 작품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 행복했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김양원 전주부시장은 “독서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분들에게 다시 한번 감사 인
(전주=전북더푸른뉴스) 서병순 기자 = 전주시 평화동을 기반으로 활동중인 8개 공동체가 한자리에 모여 주민축제를 열었다. 행복을 나누는 어울림, 4050소셜스토리, 네모의 꿈 등 8개 온두레공동체는 2일 평화동 지시제생태공원에서 주민과 함께 즐기고 소통하는 문화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날 문화한마당에서는 △‘네모의 꿈’ 공동체의 플롯·훌라댄스 △‘미소드림 해피스쿨’ 공동체의 합창연주 △‘행복을 나누는 어울림’ 공동체의 색소폰 연주 등 다양한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또,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과 함께하는 노래자랑이 펼쳐지고, 푸짐한 경품도 나눴다. 이와 함께 행사장인 지시재생태공원에는 지역 작가와 마을 어린이들의 그림 작품이 전시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 평화동에는 현재 △마을텃밭을 운영하고 장애인과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원예치료를 실시하는 ‘행복을 나누는 어울림’ △방과 후 요리수업과 직업 수업을 하는 ‘건강한 이야기’ △청년들의 진로와 취업에 대한 고민을 해소해주는 ‘보통 청년들의 기살리기’ 등 10여 개의 온두레 공동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광근 행복을 나누는 어울림 공동체 대표는 “온두레 공동체들 간 연대감과 협동심을 기르기 위해 많은 공동체들과 네트워
(전주=전북더푸른뉴스) 서병순 기자 = 전주시 아중지구에서 방과후 마을학교와 지역 교육공동체들이 함께하는 마을축제가 펼쳐졌다. 시는 2일 우아동 중상보도시근린공원에서 아중리맘공동체와 인후꿈마을안녕공동체, EM지구환경지킴이 등 지역 내 교육공동체와 방과후 마을학교 15곳이 참여해 주민들과 소통하는 ‘제2회 행복한 아중리 마을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마을 축제는 시가 추진해온 ‘온두레공동체 삼삼오오’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교육공동체와 방과후 마을학교들이 마련한 축제에 2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함께 즐기고 소통했다. 축제는 드론 비행으로 문을 연 개막식에 이어 밴드, 동요, 댄스, 국악 등 아이들이 준비한 공연이 펼쳐졌다. 또, 무대 옆에서는 아이들이 안 쓰는 장난감과 학용품, 의류 등을 가져와 직접 판매하는 아이벼룩시장이 동시에 진행됐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장에서는 컵케이크 만들기와 보물찾기 등 공동체들이 운영하는 10개의 체험부스가 운영되고, 제기차기, 고무신던지기 등 간단한 체육대회도 진행됐다. 행사 관계자는 “서로 마음이 맞는 여러 공동체들이 뭉치니 축제가 더욱 풍성해지고 주민들도 더 많이 와주시고 좋아하시는 것 같다”면서 “앞으로도 많
(전주=더푸른뉴스) 서병순 기자 = 전주시는 국제항공연맹(FAI)가 주관하는 세계적인 드론스포츠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하면서 오는 2025 전주 드론축구월드컵 개최를 향한 힘찬 신호탄을 쐈다. 시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전주월드컵보조경기장과 드론축구 상설체험장에서 김승수 전주시장과 박병술 전주시의회 의장, 정동영 민주평화당 대표(전주시 병), 브루노 델러 FAI 드론레이싱분과위원장 등 내외빈과 국내·외 선수들, 전국 각지의 가족단위 관람객, 초·중·고, 대학생 등 약 5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전주 FAI 월드 드론 마스터즈 국제대회’를 개최했다. 전주시와 FAI가 공동주최하고 한국모형항공협회, 대한드론축구협회, 넥스브레인, SPOTV가 공동주관한 이번 대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산하의 국제항공연맹(FAI)에서 주최하는 국제 드론레이싱 경기로, 세계항공스포츠를 관장하는 FAI가 주최하는 마스터즈급 대회가 우리나라에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첫날 개막식에서는 경희대 타이거즈팀의 태권도 시범과 라스트 포원팀의 비보잉 댄스로 이어지는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가을밤 하늘을 배경으로 한 레이싱서킷과 드론축구볼의 화려한 LED 뮤직쇼가 펼쳐져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