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디딤돌작은도서관에서 쿠킹클래스 수업 모습
(전북더푸른뉴스=익산) 이창현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는 LH작은도서관지원센터(이하 지원센터)를 용역 받아 운영함으로써 올해 전국 250개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지원센터는 작은도서관에 맞는 종합적인 컨설팅을 제공하며 도서관리시스템 구축, 십진분류, 환경구성 등 도서관 운영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실시할 뿐만 아니라 지난 9월부터 프로그램비 150만원을 지원하여 작은도서관이 주민간의 소통, 화합을 이뤄내는 지역사회의 복합 커뮤니티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 17일 완주군 이서면 혁신단지에 위치한 디딤돌작은도서관(전북혁신LH10단지)과 꿈자람작은도서관(전북혁신LH9단지)에서 작은도서관 간의 협업과 LH리버작은도서관(전주효천A3블록) 김효석 관장과 자원활동가들의 재능기부로 각종 프로그램이 진행하고 있다.
이번 작은도서관 활성화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전북혁신LH10단지 이산형 관리소장은 “지역 내 작은도서관들이 협업을 통해 정보를 공유하고, 프로그램 진행을 지원하여 업무 효율성도 높이며 좋은 열매를 거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작은도서관 간의 상호협력을 통해 유기적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금년 완주, 전주지역에는 전북혁신 LH 9, 10단지 외 완주삼봉, 완주삼례2, 전주효천A3블록, 전주반월2, 익산 배산4 작은도서관이 참여하여 지역의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익산에 사무실을 두고 있는 LH 작은도서관지원센터 정기원 센터장은 “2023년도에는 전북지역 LH 공동주택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작은도서관이 항상 주민들이 북적거리는 마을학교가 되도록 만들어 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