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전북더푸른뉴스) 정성현 기자 = 29일 오전 익산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2명이 추가로 발생했다고 밝혔다.
29일 익산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A 가정어린이집 관련 전수검사 결과, 원아 6명(1~3세)을 포함해 모두 12명이 이날 오전 무더기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전날(28일) 오전에는 이 어린이집 원장과 교사(익산)가 먼저 양성 판정을 받았고, 오후에는 어린이집 관련 30대(전주·감염경로 조사 중)가 확진됐다. 현재까지 A 가정어린이집 관련 누적 확진자는 15명이다.
또한, 2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오전 양성 판정을 받은 가나안요양원에서도 2명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하여 관련 누적 확진자는 99명으로 늘었다고 전했으며, 28일 하루 전북에서는 전주 5명(해외입국 1명 포함), 익산 2명, 진안 1명 등 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29일 오전 8시 기준 확진자는 익산 12명, 정읍·김제 각 1명 등 14명이다. 지역 내 총 누적 확진자는 807명이다.
전북 보건당국은 "추가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고 있는 이 상황에 개인 방역과 마스크착용을 꼭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