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전북더푸른뉴스) 김진원 기자 = 국제와이즈맨 전북지구 전주가온클럽(회장 이도영)은 지난 2일 효자5동 원서곡
마을에서 연탄 나눔 봉사를 펼쳤다.
이날 연탄나눔 봉사활동에는 전주가온클럽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효자5동 원서곡
마을에 거주하는 고령의 노인부부세대에 연탄500장을 직접 배달하며 발로 뛰는 봉사활동으로 쌀쌀한 날씨에 나눔의 온정을 나눴다.
연탄나눔 지원을 받은 김평화(가명)어르신은 “날씨가 점점 추워지면서 텅 비어있는 연탄 창고를 볼 때 마다 올 겨울은 어떻게 지내야 할지 막막했다. 생각지도 못하게 연탄을 지원받게 되어 너무 감사하다”며 말했다.
국제와이즈맨 전주가온클럽 회장(이도영)은 “연탄 한 장은 3.65kg으로 갓 태어난 아기와 무게가 비슷해 생명의 무게라고도 한다. 연탄 한 장으로 생명 사랑의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다는 생각에 힘든 줄 모르고 배달을 했다.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이 연탄의 온기를 통해 따뜻한 겨울을 나섰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효자5동장(이상배)은 “ 지역사회의 봉사단체로서 솔선수범하여 노력해주시는 전주가온클럽 회장 및 회원분들게 감사드린다”며 “겨울을 앞두고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꼼꼼한 복지 행정을 펼치겠다”고 하였다.
한편, 전주가온클럽은 24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봉사모임으로 매달 전주영아원 청소 및 아기 돌봄, 송천정보통신학교 중식봉사를 하며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동네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