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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칼럼

자녀들에게 독서 시간을 배려해야 한다

자녀들에게 독서시간을 배려해야 한다. 어린이들이 어릴 때는 호기심이 많고 바깥세상을 받아들이는데 유연하며 인격형성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어릴 때 형성된 지능과 사고력·성격·정서 등은 평생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 시기에 독서습관을 갖게 하면 성인이 되어도 독서 생활을 하게 됨으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독서하도록 시간 배려를 해야 한다.

미국 소아과학회는 생후 6개월 이상의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책을 읽어주면 아이의 머리가 좋아진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한 마디가 전달 될 때마다 수천 개의 뇌세포가 반응하면서 세포간 연결구조가 단단해지고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지는 등, 언어인지능력이 증대된다는 것이다. 미국은 의학계의 이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범사회적으로 책 읽어주기 운동(북 스타트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취학 전 습득한 언어능력이 취학 후의 학습능력을 좌우한다. 책을 읽으면 지능지수(IQ)가 높아진다. IQ의 60%는 후천적으로 얻어진다고 한다. 어린 시절 독서는 건강한 발달 및 성장의 차원, 심지어 임상차원에서 이해해야할 필요성도 있다. 기초학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 신경생리학 및 의학 분야에서 이뤄진 연구 성과가 독서문화진흥과 구체적인 실천 프로그램으로까지 이어진다고 한다.

어린이들은 취학연령이 되면 약 5천 단어를 이해하게 되는데, 이때 어휘력은 독서를 통해 얻어지게 된다. 또한 감성지수(EQ)가 발달해야 경쟁력도 높아진다. 독서는 지식과 경험을 쌓게 할 뿐 만 아니라 사고력과 정서발달을 촉진한다. 책을 읽으며 감동하고, 기뻐하거나 슬퍼할 줄 아는 정서가 풍부해진다.

 

어린이들이 나래를 펴고 살아갈 21세기는 정보화 및 지식기반사회이다. 지식은 암기위주보다 지식정보를 모아 분석하고 이해하여 얻어진 지식을 재창조하는 자가 리더가 될 수 있다. 그런데도 현실을 보면 학부모나 교사들조차 독서가 공부에 지장을 줄까봐 아이들이 독서하는 것을 꺼리는 경우가 허다하다. 피아노, 미술, 체능 학원교육은 시키고 교과서 외에는 독서할 틈을 주지 않는다.

 

어린이들이 운동을 잘 하지 못한다고 스트레스를 받는 것보다 독서능력이 부족하면 문장을 제대로 독해하지 못하여 이해가 부족하여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 독해와 언어능력이 부진하면 학교공부를 순조롭게 할 수 없다. 아이들이 다양한 독서로 길러진 언어능력은 학습능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고 학교생활을 순조롭게 할 수 있다.

 

독서가 어린이의 지능 및 정서발달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이미 알고 있지 않는가. 그렇다면 어린이 발달 차원에서 독서는 더 이상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는 사실이다. 어린이들의 독서습관이 얻어지는 것은 부모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부모는 책 읽는 모습을 보여주며 가정독서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부모들은 자녀의 육체적 건강을 걱정하면서도 정신건강은 소홀하게 취급한다. 독서는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보약이기에 매일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것처럼, 독서를 해야 한다. 사람에게 육체적 건강도 중요하지만 정신건강이 더 중요하다.

 

정기원 박사 (사)한국작은도서관협회 이사장



자녀들에게 독서 시간을 배려해야 한다
자녀들에게 독서시간을 배려해야 한다. 어린이들이 어릴 때는 호기심이 많고 바깥세상을 받아들이는데 유연하며 인격형성에 매우 중요한 시기이다. 어릴 때 형성된 지능과 사고력·성격·정서 등은 평생 영향을 끼치게 된다. 이 시기에 독서습관을 갖게 하면 성인이 되어도 독서 생활을 하게 됨으로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독서하도록 시간 배려를 해야 한다. 미국 소아과학회는 생후 6개월 이상의 아이에게 지속적으로 책을 읽어주면 아이의 머리가 좋아진다는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한 마디가 전달 될 때마다 수천 개의 뇌세포가 반응하면서 세포간 연결구조가 단단해지고 새로운 세포가 만들어지는 등, 언어인지능력이 증대된다는 것이다. 미국은 의학계의 이런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범사회적으로 책 읽어주기 운동(북 스타트 운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취학 전 습득한 언어능력이 취학 후의 학습능력을 좌우한다. 책을 읽으면 지능지수(IQ)가 높아진다. IQ의 60%는 후천적으로 얻어진다고 한다. 어린 시절 독서는 건강한 발달 및 성장의 차원, 심지어 임상차원에서 이해해야할 필요성도 있다. 기초학문에 속한다고 할 수 있는 신경생리학 및 의학 분야에서 이뤄진 연구 성과가 독서문화진흥